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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을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4가지 대학원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연구원을 하다가 현재는 해외에 있는 대학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이 바쁜 관계로 글도 많이 쓰지 못했네요. 앞으로는 종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제가 정리하고 싶은것은 대학원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하나하나 올리려 합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우선 대학원 간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대학원 전까지는 어떤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하는 곳이지만 대학원 부터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질문을 만드는 과정이어서 그 판이 완전히 바뀌는 곳임으로, 준비하는 것도 대학교 입학과는 달라야 하고, 그렇게 대학원 과정만 잘 준비해서 마친다면, 요즘 시대가 원하는 자기만의 스토리나, 컨텐츠를 가지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컨텐츠는 바로 질문하는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원을 간다면 준비해야 하는 첫번째는 바로 시간입니다.

대학원 가기전 1년 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3학년 2학기에 교수님이나 선배님들을 컨택을 해서 실험실에 들어가는게 좋습니다.이게 왜 중요하냐면 일단 대학원과정은 질문을 하는 것이라 이야기 했는데, 생각을 해보면 대학원을 들어가서 시작을 하면 일단 배워야 할 일이 굉장히 많아서 정작 내가 실험의 주제를 정해서 시작하는것은 보통 6개월이 지나서입니다. 그리고 석사 졸업논문은 2학년 2학기부터 집중해서 쓰기 시작합니다. 결국 내가 온전히 집중해서 나의 실험할수 있는 시간은 1년정도 입니다. 그 1년에 정말 의미있고, 내가 공부에 재미를 붙일만한 주제를 찾아서 결과를 내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3학년 2학기에 실험실에 들어가서 대학원 들어가기전까지 분위기나, 실험 방법들 배우는것을 끝내놓는 것이 대학원생활을 여유롭게 할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대학원을 간다면 준비해야 하는 두번째는 영어입니다.

대학원 과정을 간다는 것은 이제 어떤것을 연구하며 살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남들에 비해서 좀더 많이, 좀더 들어야 하는데, 영어를 못하는 것은 일단 한수 접고 들어가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유튜브만 하더라도 한글 컨텐츠가 차지하는 비율이 2% 에 지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영어의 경우 66%인데, 만약에 영어가 능숙하다면 그만큼 보고 듣는게 훨씬 많아진다는것을 의미하고, 그게 많아지면 당연히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대학원 과정에 간다고 생각했다면 영어를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뭐 토익이나 이런 시험 영어라기 보다는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이나 문화에 익숙해지는게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 문화에 익숙해지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미국 드라마,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그들의 사고방식, 문화등 접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대학원을 간다면 준비해야 하는 세번째는 체력입니다.

생각해보면 체력은 정말 모든것의 근본인것 같습니다. 뭔가를 시도하려다가도 몸이 안좋아진다거나 불편해지면 의욕이 꺾이는 경우가 많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특히 실험하는 대학원생들은 밤새서 실험하거나 논문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때를 위해서 틈틈히 체력을 키워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땀을 흘리고 근력을 어느정도 향상시키고자 노력을 하면 그것이 두뇌회전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대학원 과정은 질문을 만드는 과정이라 했는데, 이것은 기존에 해오던 두뇌회전과는 다른 차원의 에너지가 들기때문에 체력도 그만큼 받춰줘야 가능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원을 간다면 준비해야 하는 네번째는 독서입니다.

대학원 과정은 논문읽기의 연속입니다. 실험을 하더라도, 발표를 하더라도, 논문을 쓰더라도 항상 이 논문읽기로 시작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뭔가 읽는것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근력을 향상시켜서 생활을 건강하게 하기 위하듯이, 마찬가지로 책을 읽은 이유도 뭔가를 읽는 힘을 길러서 두뇌회전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고 할수 있습니다. 책은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면 뭐든 괜찮겠지만, 대학원생이라면 해당 전공관련한 교양서적들, 제가 하고 있는 물리라고 한다면 아인슈타인이나 파인만의 자서전이나, 그들의 일상생활에 관련된 책을 읽으며 그들이 겪은 문제들 해결하는 방법들을 덤으로 배울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뭔가 읽는 훈련이 될 뿐 아니라 앞으로 겪게될 문제들에도 큰 이정표가 될수 있습니다.



https://youtu.be/fNo3JEzYyVQ

https://youtu.be/fNo3JEzYyVQ



덧글

  • 2020/05/19 08:5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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